1박2일의 강호동? 강호동의 1박2일?

1박2일의 강호동? 강호동의 1박2일?

5월30일 방영된 1박2일 최초로 강호동이 낙오를 했습니다.
그동안 1박2일을 하면서 낙오된적 없는 호동, 그만큼 시청자들도 강호동의 낙오가 낯설었습니다.

형으로써 관리인 할아버지의 막도장(?)은 당당히 인정됨을 포기하고 멤버전체와 복불복 게임으로 꼴찌를 정하는 호동

강호동이 아껴왔던 김종민에 의해 당당히 6을 동시에 외쳐버린

그나마 자신 있어하던 가위바위보에서도 지면서 1박2일 사상 최초로 강호동이 낙오를 하게되었습니다.

멤버들은 다들 신이 났죠

자유시간을 가져도 좋다는 나PD의 말
근데 그 자유시간이라는 말이 저한테는 강호동이 없으니 본찰영은 할수가 없을 것 같다는 말로 들렸죠.

잔머리 대마왕 강호동 수사를 시작해보면서 1박2일의 캠프를 찾아내기 시작합니다.

위치를 알아낸 강호동 사실 경주에 다녀온 사람들은 알죠 유스호스텔은 불국사 앞에 왕창 모여있다는....

남은돈 계산해 먹을궁리하는 강호동
1박2일은 진짜 먹을것을 안주기때문에 먹는것에 다들 강한 집착을 보입니다.

슈퍼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대신하고 ...

컵라면에 날달걀을 넣는 신공(?)을 보이면서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침이 한바가지를 삼키게 만듭니다.

깔끔하게 잘 먹었네요

먹는계산만 하다보니 경주에 버스금액을 정확히 몰라서 버스를 못타게되면서 30일 방영분이 끝났습니다.

처음으로 낙오된 강호동

강호동이 낙오되면서 강호동이 단독으로 찰영장 복귀샷(?)들이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방송되면서 1박2일에 강호동의 영향력을 느끼게 되는 방송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명의 멤버가 합쳐져야 재미있고 1박2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강호동이 빠진 6명의 찰영분은 알수 없는 게임을 하면서 라면을 먹는, 조금은 지루한 방송분량이었습니다. 가족끼리 보면서 1박2일 시청중에 오랜만에 시계를 쳐다볼수 있게해준 6명의 찰영분

강호동이 없이 6명중에 이끌어갈수 있는 사람이 아직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대부분 낙오된 분량이 나머지 멤버들과 있는 분량보다 확실히 적은것은 느껴졌는데 어제 방송분은 강호동이 중심이였죠.
보면서 강호동의 여행기를 보는듯한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강호동의 1박2일의 영향력 즉 "강호동 없이는 1박2일도 없다!" 로 말할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패밀리가 떳다2는 유재석이 떠난 SBS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면서 그프로그램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있어야 프로그램이 재미도 있고 인기도 높아집니다.

어제 1박2일은 강호동의 1박2일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실히 보여준 방송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