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이야기] - 여성들한테 도움되는 봄철 먹거리 아랫배를 따듯하게 하자!

<쑥> - 여자들한테 좋은 봄철 먹거리 아랫배를 따듯하게

바야흐로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는 봄이왔다. 시외를 차로 달리다보면 가족단위로 모여서 엄마는 쑥을 뜯고 아이들은 뛰어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봄이되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물론 봄에는 쑥 말고도 여러 가지 풀(?)을 볼 수 있다.예로부터 봄에나는 싹은 모두 다 먹을 수 있다고 했으니깐...

오늘의 주제는 쑥이다. 쑥은 생명력이 유달리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전세계 250종이 있으며 세계에 널리 분포하며 사막에서도 살고 있다. 그 생명력은 1945년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던 히로시마에서 가장 먼저 자란 식물이 쑥이라고 하니 강한 생명력임에 틀림이 없다.

우리가 흔히 쑥대밭이라고 하는데 쑥대밭이란 아무것도 없는 땅에 쑥이 가장먼저 자라게 되어 쑥만 보인다고 해서 유래된 것이니 더럽고 개판인 쑥대밭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잘 맞게 쓰는건지 모르겠다.

이런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쑥은 뛰어난 약효로 많이 쓰인다. 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세계가 약재로의 기능을 수행해왔던 것이다. 동양에서는 달여먹거나 말려서 뜸의 재료로 쓰고 있으며, 서양에서는 역병 치료에 쓰였다고 하니 의학적 효능은 입증된(?) 셈이다.

<효능도 좋고 맛도 좋은 쑥 길거리에 흔해 뜯지도 않지만, 이젠 쑥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쑥! 쑥이 여자에게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그러나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디가 어떻게 좋은지를 모르니 잘 이용을 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쑥의 효능엔....

해열과 진통 작용, 구충 작용, 혈압 강하, 소염작용이 대표적이며 중국 대학자 왕안석은 "100가지 질병을 치료하는데 쑥만한 약이 없다" 했다고 한다

천연해독제로서 기능도 하며 피부 진균작용을 해 피부트러블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특히 여성의 몸을 따듯하게 해주고 월경불순이나 냉대하증에 좋다. 쑥은 자궁을 데워주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한테 더 맞다. 여성의 생리량이 적거나 너무 많은 경우, 아랫배가 차가워서 생리통이 있는 경우,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쑥을 먹으면 효능이 있다.

임신초기에 태아가 자리를 잡지 못해 피가 비치면서 불안한 경우에도 쑥이 도움이된다.   여성들한테 좋은 쑥 지금이라도 떡집앞에 지나갈 때 쑥떡부터 한번더 바라보자.            별다방, 콩다방 유명한 다방에서 매일 먹었으면 매일 GRANDE 싸이즈를 외쳤던 내몸을 위해 쑥차한번 하루즘 마셔보자.

학명 : 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

분류 : 국화과

분포지역 : 한국,중국,일본 등지

자생지 : 양지바른땅

크기 : 높이 60∼120cm

<추가상식>
쑥은 봄 춘곤증을 이기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간 기능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이목구비를 소통시켜 머리를 맑게 한다. 한의학의 기본(침, 뜸, 약) 중 하나인 뜸의 주재료가 묵힌 쑥이다.
오늘 나른한 오후 마트으로 달려가 쑥 차 사서 한잔 해야겠다..
                                                                                                                                                              -티스터-